[AI픽] KT, 수술 일정 조정·24시간 환자 상담 돕는 의료 AI 선보여

입력 2026-10-21 16:13
[AI픽] KT, 수술 일정 조정·24시간 환자 상담 돕는 의료 AI 선보여

병원별 맞춤형 '의료 표준화 모델' 소개…AX 시장 공략

수술실 일정 추천·의료 데이터 통합·AI 보이스봇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가 병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도입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의료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는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지역거점병원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KT AXis: 의료 2026'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가 지난 1일 공개한 '의료 표준화 모델'을 소개하고 의료 분야 AX 동향과 병원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표준화 모델은 통신·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의료 데이터 플랫폼, AI 서비스까지 통합한 AX 모델이다.

환자 진료 경험 개선과 의료진의 진료 품질·편의 향상, 병원 운영 효율화 등 의료기관의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각 병원의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수술실 스케줄 에이전트, AI 환자 어시스턴트 등 주요 서비스도 이날 소개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은 전자의무기록과 의료영상, 검사·연구 데이터 등 병원 내 분산된 정보를 표준화·연계해 AI 활용 기반을 제공한다.

수술실 스케줄 에이전트는 수술·병상·인력 현황을 연계해 일정을 수립하고, 수술 취소나 지연, 응급 상황 등으로 일정이 바뀌면 대체 일정을 추천한다.

AI 환자 어시스턴트는 AI 보이스봇을 기반으로 24시간 환자 문의에 응대하는 서비스다.

KT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기관별 우선 과제에 맞춰 AX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binz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