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 AI 활용 사이버 관측망 구축 정부에 제언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최근 일본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자민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자민당 국가사이버 시큐리티 전략본부는 전날 회의를 열고 AI를 활용해 사이버 공격 징후를 탐지하는 등 대책 강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제언안을 마련했다.
제언은 AI가 인간을 대신해 시스템 등에 이상이 없는지 24시간 내내 감시하는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관련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대기업과 공급망으로 연결된 중소기업은 사이버 공격에 비교적 취약해 우회 침투 경로가 되기 쉬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총리 관저 주도로 '사이버 대응 본부'(가칭)를 설치해, 국가사이버총괄실(NCO)이 사무국을 맡아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사령탑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또 정부 중요 시스템에 안전성이 높은 양자 내성 암호(PQC) 도입을 가속하고 마이넘버 카드 취득 의무화를 검토하도록 촉구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