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日 SBI그룹과 엔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검증

입력 2026-10-21 11:32
신한카드, 日 SBI그룹과 엔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검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한카드는 일본 종합금융그룹인 SBI그룹 자회사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 블록체인 기업 'SBI XDC 네트워크 아시아태평양(APAC)'와 웹 3.0 글로벌 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웹 3.0 결제 서비스 확장을 위한 개념검증(PoC)를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과제는 ▲ 엔화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 서비스 ▲ 엔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갑 간(W2W) 결제 ▲ 국경 간 무역 대금 정산 ▲ XDC 네트워크 노드 생태계 참여 검토 등이다.

카드에 스테이블코인을 연동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일본인 방문객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시 기존 카드와 동일한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지 검증한다.

자금세탁방지(AML)·이상거래탐지(FDS) 등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안전성 확보 방안도 점검한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기존 국제송금망 대비 빠르고 효율적인 정산 방식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한일 간 크로스보더 결제·정산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고, 양국 방문객을 위한 결제 편의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협력 과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등 웹 3.0 결제·정산 분야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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