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2020년대후반 '소프트웨어중심車' 출시…개발 기간 단축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완성차 업체인 스바루가 2020년대 후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출시하고 디지털 개발 방식을 도입해 신차 개발 기간을 약 40% 단축하기로 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스바루는 전날 차세대 차에 적용할 개발 기술을 공개하고 SDV의 핵심이 되는 전자제어장치(ECU)를 독자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SDV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과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자동차다.
스바루가 개발할 ECU에는 미국 AMD와 공동 개발한 제어용 반도체가 탑재된다.
스바루는 SDV를 2020년대 후반에 출시하고 이후에는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존 시제품 제작, 설계, 개발 차량 확인, 양산 준비 순으로 진행된 개발 공정을 단축해 신차 개발 기간을 줄이고, 단축된 시간은 차량 성능과 품질을 다듬는 데 투입한다는 목표다.
앞서 스바루 외에 도요타자동차가 독자 소프트웨어를 2030년까지 모든 차종에 탑재해 약 50개 차종을 SDV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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