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IMF 올해 韓정부부채 전망 46.1%→47.3%로 변경"

입력 2026-10-16 15:39
기획처 "IMF 올해 韓정부부채 전망 46.1%→47.3%로 변경"

이틀 만에 변경 통보…2027∼2031년 전망은 소폭 내려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이틀 만에 소폭 높였다.

기획예산처는 "IMF가 10월 기준 한국의 일반정부 부채(D2)의 수정 전망치를 새로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수정 전망치를 보면 올해 한국의 D2는 47.3%로, 4월에 IMF가 발표한 전망(54.4%)보다 7.1%포인트(p) 낮아졌다.

이는 지난 14일 IMF가 '재정모니터(Fiscal Monitor)' 보고서에 담길 것이라며 기획처에 전한 전망(46.1%)보다는 1.2%p 높은 수준이다.

이번 수정은 IMF가 애초보다 중동전쟁이 좀 더 장기화한다고 판단해 재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D2 비율은 선진국 38개국 중 23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주요 7개국(G7) 평균(123.9%)이나 선진국 38개국 평균(107.8%)보다 낮다.

이틀 만에 IMF가 전망을 변경하면서 순위는 25위에서 2계단 올라갔다.

다만 2027∼2031년 D2는 이틀 전보다 다소 낮아졌다.

14일 전망은 2027∼2031년 47.6%에서 51.3%로 상승할 것으로 봤지만, 이날 전망에서는 46.2%에서 49.7%로 오를 것이라고 하향 수정했다.

특히 14일엔 2030년 D2가 50%를 넘어선 50.5%가 될 것으로 봤지만, 49.2%로 낮춰 잡았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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