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지난 6일 오만만서 美함정 감시하던 이란 연계 선박 격침"
"이란 혁명수비대, 미군 함정·선원 수천명 무차별적 표적으로 삼아"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군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만만에서 미 해군 함정 감시 활동을 벌인 이란 연계 선박을 격침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를 통해 "10월 6일 미군은 오만만에서 미 해군 함정을 감시하고 표적으로 삼고 있던 이란 연계 목조 선박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을 격침하기 전에 선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이들의 본국 송환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중부사령부는 전했다.
다만 선원들의 국적이나 선박이 이란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7개월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 해군 군함뿐 아니라 역내 해역을 통과하는 수천 명의 민간 선원들을 무차별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비판했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