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컨테이너선 기뢰 충돌 후 침몰"

입력 2026-10-14 18:25
수정 2026-10-15 18:37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컨테이너선 기뢰 충돌 후 침몰"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밀수품을 실은 대형 컨테이너선 1척이 호르무즈 해협 남부 해상에서 기뢰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내 미승인 위험 항로를 통과하려다 기뢰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혁명수비대는 설명했다.

2천500여 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있던 이 선박은 불길이 거세지면서 이날 오전 호르무즈 해협 남부 해역에서 결국 가라앉았다고 혁명수비대는 덧붙였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현지 선박과 어선들은 해상에 떠다니는 컨테이너와 충돌하지 않도록 이 항로를 운항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컨테이너 2천500개 물에 둥둥…호르무즈 해협서 화물선 침몰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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