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상 "일본, 피지컬 AI 최강국…반도체·AI 급소 쥐고 있다"

입력 2026-10-06 16:33
日경제상 "일본, 피지컬 AI 최강국…반도체·AI 급소 쥐고 있다"

외신 기자단에 강조…"대미 투자 규모, 적정 수준…전력 사업 중점"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이도연 특파원 =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이 로봇·기계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일본이 '초크 포인트'(급소)를 쥐고 있다고 6일 자신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이날 외신 기자단을 대상으로 연 온라인 회견에서 "피지컬 AI는 일본이 세계 최고"라며 "중국이 희토류 등 공급과 관련해서 초크 포인트를 쥐고 있지만, 반도체, AI 등 제조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이 글로벌 희토류 공급망에서 갖는 지위와 관련해 "특정한 희토류가 없으면 생산하지 못하는 제품이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우위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일본을 상대로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출을 규제 중인 중국을 지속해 설득하거나 대체 공급 경로를 확보하는 등의 2가지 방법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AI 경쟁력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컴퓨팅 자원뿐 아니라 전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최대 5천500억달러(약 739조원) 규모 대미 투자가 소형 원자로(SMR) 사업 등에 집중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전력 확보에 힘을 쏟는 중이며, 일본이 그에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또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2040년까지 370조엔(약 3천141조원)의 민관 투자를 목표로 내거는 상황에서 미국과 약속한 투자 규모가 감당할 수준이라며 "전체 투자 대비 적정한 규모"라고 언급했다.

그는 AI 혁신 및 인구 감소에 대응한 교육 개혁, 최저임금 인상, 중소기업 정책 개선 등을 일본 경제의 과제로 제시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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