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주택 3분기까지 1.7만가구 착공…4분기에 4.5만가구

입력 2026-10-02 16:49
수도권 공공주택 3분기까지 1.7만가구 착공…4분기에 4.5만가구

연간 목표 6.2만가구 중 27% 착공…국토부 "연말까지 6만가구 이상 전망"



(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올해 3분기까지 수도권에서 착공한 공공주택이 1만7천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정부는 공공주택 4만5천가구의 착공이 4분기에 집중되는 만큼 연말까지 연간 목표를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제1차관이 2일 서울 용산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동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 회의실에서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대 공사와 제3차 공공주택 공급점검 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까지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실적과 연말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물량은 3분기까지 1만7천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연간 목표인 6만2천가구의 27.4% 수준이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4만5천가구를 비롯해 신축매입과 민간 정비 등 착공 예정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된 만큼 연말까지 6만가구 이상을 착공해 연간 목표를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차관은 사업별 착공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인허가와 공사 발주 등 착공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내년에는 공공부문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5천가구를 포함해 약 8만4천가구 착공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와 각 공사는 착공 이전 단계인 보상·부지조성 단계부터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 1∼8월 서울 지역 주택 인허가는 3만9천940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0.4% 증가했다. 착공은 2만679가구로 41.1% 늘었다.

김 차관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한 물량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과 민간의 주택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목표 물량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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