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석유수출 중단에 정유주 강세…SK이노 10%대 급등(종합)

입력 2026-10-02 15:34
[특징주] 中석유수출 중단에 정유주 강세…SK이노 10%대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중국 정유업체들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수출을 중단했다는 소식 등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2일 국내 정유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장보다 10.32% 오른 15만4천원에 장을 마쳤다.

S-Oil[010950](+11.69%)과 GS[078930](+4.11%)도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으며, KODEX WTI원유선물(H)[261220](+3.06%), TIGER 원유선물Enhanced(H)(+3.09%), KODEX 에너지화학[117460](+4.09%) 등도 상승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한 상황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간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11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71% 오른 배럴당 92.87달러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시설 공격에 따른 공급불안 영향에 더해 중국이 공급안정을 위해 연료제품 수출을 중단한 것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미 두 척의 항공모함이 배치돼 있는 중동에 항모 한 척과 1만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로 배치한다는 소식도 국제유가를 밀어올리는 재료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공개된 시사전문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간선거 후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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