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中과 의사소통 지속…국익 관점서 냉정·적절 대응"

입력 2026-10-01 21:41
다카이치 "中과 의사소통 지속…국익 관점서 냉정·적절 대응"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일 관계와 관련해 "모든 수준에서 대화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1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니혼TV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와 관련해 "예단은 삼가겠지만 의사소통을 확실히 계속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냉정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안정에 이바지하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는 5일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추진하고 있는 식품 소비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세율이 인하됐는데도 가격을 그대로 두고 파는 가게가 있다면 평판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일정 수준 가격 인하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정부는 임시국회에서 내년 4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식품 소비세율을 1%로 낮추는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언은 소비세를 인하해도 가게가 판매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경제재정 정책과 관련해서는 "확실히 재원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재정수요에 대응해 가는 것이 '책임 있는 적극재정'이다"며 "지금과 장래의 국민 생활에 마이너스의 영향이 있는 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서는 각종 기금에서 쓰이지 않고 있는 돈을 국고로 환수하거나 세외수입 등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예로 들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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