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1,347원까지 올라

입력 2024-03-27 12:46
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1,347원까지 올라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7일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하며 연고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낮 12시 6분 현재 전날보다 7.5원 오른 1,347.0원에 거래됐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올해 1월 17일 기록한 종전 연고점(1,346.7원)을 넘어선 수치다.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343.8원에 개장한 이후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347원대까지 올랐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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