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SKT·삼성전자와 디지털 의료기기 규제혁신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에 SK텔레콤[017670]·삼성전자[005930]·삼성화재[000810]·현대자동차[005380]가 신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의 규제 개선 의견을 수렴해 신속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KT[030200]·LG유플러스[032640]·네이버[035420]·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와 생성형 AI 의료기기 심사 기준 마련 등 5개 과제에 대한 규제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AI 의료기기뿐 아니라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또 이 달부터 기업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어 사업 진행 현황과 의료기기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는 6월과 11월에는 전체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추가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및 운영 성과를 논의할 계획이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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