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교촌에프앤비 첫 목표주가로 1만1천원 제시

입력 2024-02-23 08:06
IBK, 교촌에프앤비 첫 목표주가로 1만1천원 제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23일 교촌에프앤비[339770]의 목표주가를 1만1천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장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올해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라 마진율 개선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경쟁사를 포함한 주요 업체 가격 인상에 따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남 연구원은 예상했다.

친환경 포장재 거래처의 확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한국 개막전, 파리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수요 확대도 이 같은 예상의 근거로 들었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나 마진율 개선이 본격화하면서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올해는 외형성장 회복과 마진율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천450억원으로 전년(5천175억원)보다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181.9% 증가했다고 밝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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