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작년 영업익 338억원…전년 대비 26.6% 감소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에 비해 11.9% 감소한 4천562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위적 수요 약세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천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1.0% 증가하며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올해는 조기 금리 인하와 함께 경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부가 의료용 제품과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유통구조 합리화, 품종 최적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익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현금배당안을 1주당 16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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