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이태원 상권 회복 위해 맞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와 22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태원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이태원 지역 음식·쇼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 ▲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 바가지요금 근절 및 안전 관리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아울러 이태원 지역의 다양한 음식·쇼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공사의 여러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역시 지난 8월 100여명의 자체 상인들로 구성된 '상인 자율 안전봉사대'를 출범시켜 안전하고 관광하기 편리한 이태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작년 이태원 사고 이후 무너졌던 상권이 현재 60∼70% 정도 회복됐지만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관광특구인 이태원이 상흔에서 온전히 벗어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연합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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