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플랫폼·입점업체 간 불공정거래 시급 해결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 본원에서 올해 제1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유통거래 실태, 온라인플랫폼 자율규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유통 서비스 산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1명이 현안 논의를 거쳐 중소유통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참석 위원들은 현재 유통 서비스 산업 구조상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높은 경제적 의존도로 거래상 지위 비대칭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커지는 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불공정거래 문제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재면 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제적 비대칭을 완화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뿐 아니라 규제 입법 동향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수수료ㆍ광고비 등 비용 부담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유통 서비스 업계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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