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교육지원 확대…국토부, 산하기관 청년직원 살핀다

입력 2023-06-25 11:00
유연근무·교육지원 확대…국토부, 산하기관 청년직원 살핀다

의견 수렴 결과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 추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청년 직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과 교육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일 산하 공공기관 '청년직원 소통 미팅'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반영했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은 재직 경력이 3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 관련 전문교육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철도 분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해 직급과 관계없이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유연근무 시간 선택 범위를 기존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로 확대한다.

수서고속철(SRT)을 운영하는 SR은 육아 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대체인력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대한건설기계관리원은 신규직원 교육,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직원 평가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라 신규 다면평가와 개인 목표 관리제(KPI)를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