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베트남 진출 IT기업인 만나 "우리 기업 진출 협력 "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이종호 장관이 현지 연구·산업계 의견을 듣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NASATI)을 찾아 베트남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V-COMPAS)과 서버 시설을 둘러봤다.
과기정통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30억원을 투입해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정보원에 과학기술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어 하노이 정보기술(IT) 지원센터를 방문해 베트남에 진출한 인포플러스, 알씨이 등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현지 대표자 12명과 면담했다.
그는 "베트남은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 ICT 기업 진출 수요가 높다"며 "국내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베트남 현지 기술 동향과 애로사항을 산업계와 공유하는 한편 베트남 정부와 우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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