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전북도, 지역 농산물로 판로 확대 '맞손'

입력 2023-04-10 08:27
BGF리테일-전북도, 지역 농산물로 판로 확대 '맞손'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지난 7일 전라북도와 전북도청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 지역특산물 수매 규모 확대, 우수 원재료로 신상품 출시,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홍보 등 농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전북도와 지역 농산물 활용 증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고창 고구마 400t(톤)을 수매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고창 고구마 100t을 추가로 사들이고 김제 콩도 100t 구매해 간편식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CU 점포의 계산대 화면과 내·외부에 비치된 LED 전광판으로 오는 5월 전북에서 개최하는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홍보한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채널로서 다양한 협력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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