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리얼리티스캔' 출시…"3D 모델링 누구나 공짜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에픽게임즈코리아는 고품질의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무료 스캐닝 앱 '리얼리티스캔'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얼리티스캔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물체 사진을 찍어 몇 분 만에 생동감 있는 3D 모델을 만들고, 언리얼 엔진을 비롯한 각종 3D 제작 툴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온라인에 게시할 수 있는 '스케치팹'으로 보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iOS 플랫폼으로 출시된 리얼리티스캔은 지난 4월 사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정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누구나 실시간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기반해 리얼리티스캔를 무료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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