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사장 "3.7㎓ 대역 공동망, 정부·타사도 긍정 검토했으면"
(대전=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은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 3.7∼4.0㎓ 대역에서 3사 공동망 구축을 제안한 것과 관련,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017670], KT[030200]의 협조를 당부했다.
황 사장은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LG유플러스 대전 R&D센터에서 2022년 정보통신분야 안전한국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미래를 위해 제안한 것"이라면서 "과기정통부와 타사도 긍정적인 검토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7∼4.0㎓ 대역 주파수(300㎒ 폭)를 5G 통신용으로 추가 할당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대역에서 5G 주파수가 추가로 공급되면 5G 가입자들은 더 빠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7∼4.0㎓ 대역을 특정 통신사가 할당받기보다 통신 3사가 공동망으로 구축하자는 의견을 최근 과기정통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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