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년7개월만에 서울역 탑승수속 서비스 재개

입력 2022-10-31 09:18
제주항공, 2년7개월만에 서울역 탑승수속 서비스 재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2년7개월만에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제주항공의 인천 출발 일본 노선(인천~도쿄·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을 예약한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22일부터는 인천~나고야, 12월 1일부터는 인천~오키나와를 예약한 승객도 이용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짐 없이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출국수속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시작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코로나 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2020년 3월까지 총 27만6천여명이 이용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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