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인기에 떡·수정과 등 전통 간식 판매 증가

입력 2022-10-18 08:46
뉴트로 인기에 떡·수정과 등 전통 간식 판매 증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뉴트로(신복고) 열풍이 이어지며 떡·수정과·약과 등 전통음식 판매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위메프는 최근 한 달간(지난달 17일∼이달 16일) 전통 디저트 판매가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떡은 지난해보다 거래액이 1천169%나 급증했다.

수정과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225% 늘었고, 모나카(112%), 미숫가루(84%), 뻥튀기(58%), 두유(30%), 누룽지(24%) 등도 판매가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어른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 젊은 세대에서 트렌디한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전통 간식은 MZ세대에겐 이색적인 경험을,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떠올리게 해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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