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유엔 APCICT, 개도국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개발도상국의 ICT 신기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Frontier ICTs'를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APCICT)과 함께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Frontier ICTs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개도국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신 ICT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지원을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APCIC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개발했다.
교육은 개도국 공무원과 공공부문 ICT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ICT 신기술과 관련한 글로벌 주요 사례 분석과 정책 제언 등을 제공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APCICT와 인천 오라카이 송도 호텔에서 프로그램 런칭 기념행사를 했다.
행사장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카베 자헤디 사무차장과 주한대사관 대표 등 20개국 7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은 유엔 ESCAP 산하 ICT 전문 교육기관으로,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유엔 산하 기구다.
아태지역 국가 중앙공무원과 국제기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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