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부담에…가격낮춘 대형마트 PB상품 찾는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물가안정 365'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2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365'라는 이름으로 2월부터 자체브랜드(PB)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 중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골라 연중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
처음 12개로 시작해 현재 29개로 늘렸고 점차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중 '국산콩 두부' 상품은 이달 17일까지 판매량이 126% 늘면서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국산 콩나물'(445%), '우리쌀프레이크'(370%), '시그니처 무라벨 생수'(2리터 6개 묶음)(250%)는 판매 증가율이 세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하반기도 '물가안정 365'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전개해 생활 물가 안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