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와이티씨, 공모가 1만5천원 확정…28∼29일 청약

입력 2022-07-26 14:17
에이치와이티씨, 공모가 1만5천원 확정…28∼29일 청약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에이치와이티씨(HYTC)가 21∼22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제시한 주당 공모 희망 범위(1만3천∼1만5천원) 상단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591곳이 참여해 1천48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 수량의 99.6%(미제시 3.2% 포함)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339억원이다.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 장비의 초정밀부품 제조를 맡고 있다.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을 생산 중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및 설비 투자, 신규 사업인 '노칭 금형' 생산 시설 구축, 해외 법인 신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28∼2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인수회사로 유진투자증권[001200]과 현대차증권[001500]이 참여한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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