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계약 체결"
5월 동일 규모 자기주식 취득 계약 이후 약 2달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는 4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계약으로 이달 1일 종가 기준 전체 주식 수의 1.94% 수준인 22만994주를 취득한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월 12일에도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의 13.17%에 달하는 149만8천43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대해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으로 지속되는 증시의 하락에 따라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됐다"며 "현 주가 수준이 바닥이라는 자신감과 주가 부양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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