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 실증과제 7건 선정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마이데이터 산업 기반 정비와 서비스 실증을 위한 2022년도 지원과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50억원을 투자해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과 신규 분야 서비스 발굴 등 4건, 기존 실증 서비스 고도화 3건 등 7건의 과제를 공모했다.
종합관리 플랫폼 개발·실증 및 신규 서비스 발굴 과제로는 '수출입 기업 마이데이터 종합관리 플랫폼'과 '마이데이터 오퍼레이터 플랫폼' 등 2건을 선정했다.
개인의 보험가입 정보 및 유전자·건강 검진 결과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조회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종이 없는 채용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그간 개발된 다양한 서비스 중 보완·개선을 통한 성장과 확장이 기대되는 과제 3건을 별도로 선정해 건당 약 3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부터 마이데이터 참여 희망 기업 등을 위한 컨설팅, 콘퍼런스, 비즈니스 전문교육 등을 실시하고, 관련 법·제도·시장동향과 데이터 소재정보 제공, 상시자문 등을 포함한 '온라인 원스톱 통합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앞으로 고용·교육·통신 등 새로운 분야로 마이데이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사업자들도 영업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자기정보를 경영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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