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북 영덕 해역 지진에 의한 원전 영향 없어"

입력 2022-04-10 08:36
한수원 "경북 영덕 해역 지진에 의한 원전 영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새벽 경북 영덕군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이어서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2시 45분께 영덕군 동쪽 23㎞ 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