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스텍과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키운다

입력 2022-03-22 11:00
포스코케미칼, 포스텍과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키운다

'이 배터리 트랙' 협약…하반기부터 인재 선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포스코케미칼은 22일 포스텍과 경북 포항시 포스텍 본관에서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 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올 하반기부터 포스텍의 에너지소재대학원을 통해 석·박사 과정 우수 인재를 'e-Battery Track'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학위 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예정이다.

선발 학생들은 배터리 소재 기초연구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산업현장을 탐방하고 과제에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탁월한 연구성과로 국가 과학기술 기반 확충에 기여하는 포스텍과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뿐만 아니라 K-배터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업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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