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부 장관, MWC 참가 후 코로나 확진

입력 2022-03-07 13:35
임혜숙 과기부 장관, MWC 참가 후 코로나 확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이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 참가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임 장관은 이달 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4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임 장관은 이달 10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MWC 현장에서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일정을 강행해 무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번 MWC 기간에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을 포함해 국내 21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했다.

이달 1일(현지 시각)에는 'B5G(Beyond 5G)와 6G : 디지털 대항해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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