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내달 출시 C40리차지부터 무선SW업데이트 15년 무상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달 15일 국내에 출시되는 첫 순수 전기차 모델 'C40 리차지'부터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도입하고 15년간 무상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서비스센터를 찾지 않고도 차량 내 무선통신 모듈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하는 기능이다.
클릭 한 번만으로 기능과 성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져 출고 이후에도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업데이트 주요 항목은 전자 시스템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 티맵·누구·플로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이다. 15년간 이 기능을 무상 지원하지만, 업데이트를 위한 무상 LTE 지원은 최대 5년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의 등장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것처럼 이번 OTA 도입을 통해 앞으로 직관적이면서 개인화된 볼보자동차만의 스마트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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