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가상병원서 화상 안전 교육 실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개원한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에서 화상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은 이날 가상병원 내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교사 등을 대상으로 화상 예방과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교육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림대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화상 안전 교육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시행키로 했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메타버스 내 가상병원에서 관련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은 대강당과 상담실, 전시장 등 구역과 공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화상 안전 및 예방 교육, 화상 후 응급 처치, 화상 후 자가 관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료 의뢰와 예약도 가능하다.
한림대의료원은 다음 달 가상병원에서 어린이 화상 환자를 대상으로 게더타운 내 병원학교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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