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2차 공공기관 아이디어 공모전'서 총 49건 거래 성과

입력 2021-12-21 09:46
수정 2021-12-21 10:56
특허청 '제2차 공공기관 아이디어 공모전'서 총 49건 거래 성과

코레일테크, 열차 객실 내 쓰레기 수거 카트 2천만원에 구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마련한 '제2차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9건의 아이디어가 총 3천956만원에 거래됐다.

공모전에는 41개 공공기관이 발제한 80개 과제에 대해 5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이 중 21개 기관이 49건을 거래했다.

코레일테크는 '열차 객실 내 쓰레기 수거 카트' 과제에 대해 박승복 바럽 대표가 제안한 아이디어 시제품을 2천만원에 구매해,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한국중부발전은 '공기업과 함께하는 국민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과 '소통과 배려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 내 세대 갈등 해결' 과제에 대해 각 4건씩 모두 8건을 거래했다.

한국중부발전 과제 등 총 6건의 아이디어를 거래한 김현진 씨가 최우수상으로 특허청장상을 받는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시 거래되고 기업은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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