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차단에 안부 확인까지…SK쉴더스 모바일가드 업그레이드

입력 2021-12-20 10:06
스미싱 차단에 안부 확인까지…SK쉴더스 모바일가드 업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쉴더스는 백신 앱 '모바일가드'에 가족 안전 관리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추가한 가족 케어 서비스는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등 3가지다.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기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활동 감지는 스마트폰의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혼자 지내는 고령의 부모를 돌보기에 좋다고 SK쉴더스는 설명했다.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노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챙겨준다.

기존 모바일 백신 기능도 더욱 고도화했다. 최신 인공지능(AI) 백신 엔진으로 신·변종 악성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고, 간편 검사 기능도 추가됐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향후 암호화 폴더, 데이터 완전삭제 등 개인 사생활 보호 기능을 추가해 독보적인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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