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내년부터 6∼11세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입력 2021-12-01 12:10
라오스, 내년부터 6∼11세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12∼17세 청소년 접종은 연말까지 완료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라오스가 내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세까지 확대한다.

1일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라오스 보건부는 내년 1월부터 6∼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이를 위해 각 지역에 접종 대상자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백신을 맞으려는 어린이들은 반드시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라오스 정부는 어린이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달하면 등교를 재개할 방침이다.

현재 라오스는 12∼17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중이며 연말까지 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날 라오스는 신규 확진 1천291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615명이 나왔고 비엔티안주(158명), 퐁싸리주(12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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