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해외 임직원에 원격 상담·의료지원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해외에서 근무하는 자사 주재원들에게 국내 의료진이 제공하는 원격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비대면 건강·질병 종합관리 센터인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원격 상담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곳곳의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인 LG디스플레이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약 3천 명은 화상 전화,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지 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와 처방전에 대한 의료 상담은 물론, 국내 입국 후 연계 진료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 신상문 부사장은 "언어적 제약과 현지 의료 환경에 대한 우려 등으로 그간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임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모든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