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오엘리먼트·아이티아이즈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웃돌아(종합)

입력 2021-11-11 15:48
[특징주] 지오엘리먼트·아이티아이즈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웃돌아(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지오엘리먼트와 아이티아이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일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지오엘리먼트는 시초가(2만원) 대비 20.50% 내린 1만5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원)보다 59% 높은 수준이다.

지오엘리먼트는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깃이다.

앞서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이 2조9천730억원가량 몰렸다.



이날 상장한 아이티아이즈는 시초가(2만8천6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90%)까지 내린 2만5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1만4천300원)보다 40.21% 높은 수준이다.

아이티아이즈도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2012년 설립된 아이티아이즈는 자산운용과 자산·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장외 파생상품 관리 등 디지털 금융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달 초 진행한 일반 청약 때 몰린 증거금은 약 2조126억원 수준이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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