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애브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권리 반환받아

입력 2021-09-08 13:55
메디톡스, 애브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권리 반환받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메디톡스[086900]는 2013년 앨러간(현 애브비 계열사)과 체결한 보툴리눔 톡신 기술이전 계약이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브비는 더는 해당 제품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없다고 메디톡스는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애브비에서 받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일체를 반환하지 않으며, 애브비의 임상 자료를 전부 이전받는다.

해당 제품에 대한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모든 권리는 메디톡스가 갖게 된다.

메디톡스는 2013년 앨러간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독점권을 부여한 바 있다. 계약금은 3천89억원으로, 당시 국내 헬스케어 업종 사상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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