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피팅 스타트업 딥픽셀,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21-08-31 09:43
가상피팅 스타트업 딥픽셀, 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네이버는 가상 피팅 솔루션을 개발한 딥픽셀이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딥픽셀은 앞서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딥픽셀이 개발한 '스타일AR'은 사람의 얼굴과 손을 실시간으로 인식 및 추적하는 컴퓨터비전 기술을 토대로 한 액세서리 특화 가상 피팅 솔루션이다.

온라인 쇼핑몰이 쉽게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API, 플러그인, 앱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20년 5월 출시 이후 골든듀 등 7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스타일AR의 누적 실행 횟수는 6백만 회 이상이다.

딥픽셀 이제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 인력을 보강하고 비즈니스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주얼리뿐 아니라 안경, 네일 등 다양한 제품의 가상 피팅 기술을 상당 수준으로 고도화했으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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