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사단체들 "회복 불능 고통"…정부에 생존책 촉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과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등 전시·행사 관련 4개 단체는 27일 정부에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산업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을 빌미로 예정된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행사가 다시 축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심지어는 전면 취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산업은 손실보상도 없고 재난지원금도 없다"며 "모든 사업자 및 근로자, 관련 산업체 등이 아직도 회복 불능 상태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코로나19와 공존할 방안을 조기에 마련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시·비지니스 이벤트 행사는 계속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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