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35억원…구자균 회장은 22억원

입력 2021-08-17 16:28
구자열 LS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35억원…구자균 회장은 22억원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S[006260]는 구자열 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34억9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17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65억원을 받은 것에 비해 20억원가량 감소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작년 상반기 보수에는 3년마다 돌아오는 장기 성과급이 포함돼 있고, 올해는 제외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로 12억5천400만원을, 상여로 22억4천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광우 부회장은 급여 5억3천200만원, 상여 6억8천100만원 등 12억1천300만원을 상반기에 받았다.

LS그룹은 "해당연도의 재무성과 증가율과 이전 3개년 평균 실적을 비교 평가해 보수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자열 회장의 동생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상반기 급여 11억9천900만원, 상여 9억9천900만원 등 총 21억9천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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