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 비용절감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AI 기술로 학습해 클라우드 사용 비용 예측, 오류 발생 가능성 사전 탐지 및 원인 파악을 통해 최적의 자원 활용 방안을 찾아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돕는다고 SKT는 설명했다.
이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정확한 비용 분석은 물론, 최적의 리소스 활용 방안을 제시받아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클라우드 레이다는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구글 GCP, 네이버 NBP,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관리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는 고객이 클라우드 제공 회사별 전환 비용 등을 미리 비교해볼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SKT 이강원 클라우드 기술담당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통신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