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 2시간 넘게 해외 디도스 공격받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는 자체 웹사이트가 16일(현지시간) 해외 해커들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께부터 국방부 인터넷 사이트 mil.ru가 열리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이 웹사이트 접근에 애로를 겪었다.
웹사이트는 2시간여 뒤인 낮 12시 25분께부터 재가동되기 시작했다.
디도스 공격 배후에 대해 국방부는 러시아 경계 밖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디도스 공격 포착 이후 자체 컴퓨터 보안팀이 공격을 무력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한 결과, 웹사이트의 기술 인프라에는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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