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협상테이블 복귀…민주국가, 독재국과 경쟁"

입력 2021-06-14 00:22
바이든 "미국, 협상테이블 복귀…민주국가, 독재국과 경쟁"

G7 종료 직후 회견 "중러에 맞서 동맹 결집…이번 회의 엄청 협력적·생산적"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동맹 결집을 통해 전 세계 외교에 다시 관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종료 직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 동맹을 결집하면서 "엄청나게 협력적이며 생산적인" 이번 회의에서 세계 외교에 재관여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협상 테이블로 복귀했고, 완전히 관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민주주의 국가들이 독재국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상호 방위가 "신성한 의무"라고 언급했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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