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터 우정의 콘서트' 개최

입력 2021-05-30 02:03
주터키한국문화원, '한-터 우정의 콘서트' 개최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이스탄불 마르마라대학교 음대에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정현숙 교수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한-터 우정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교수의 공연은 28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터키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됐다.

터키의 배우 겸 방송인인 알리 프나르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 교수는 피아노 독주곡과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주제곡, 터키 전통악기인 네이 연주자와 협연 등을 선보였다.

정 교수는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온라인으로나마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한 행사들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장이 된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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