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약 AZ백신 106만9천회분 SK바이오 안동공장서 추가 출하

입력 2021-05-27 10:12
수정 2021-05-27 10:15
직계약 AZ백신 106만9천회분 SK바이오 안동공장서 추가 출하

537만6천회분 도입완료…직계약 AZ백신 물량은 총 2천만회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와 직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여회분이 27일 추가로 공급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9천회분이 출하됐다.

이 백신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 입고된 후 각 위탁의료기관 등으로 배송된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총 2천만회(1천만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서 공급된 430만7천회분에다 이날 출하분을 더하면 현재까지 약 537만6천회분의 도입이 완료됐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200만회(9천900만명)분이다.

이는 각 제약사와 직접 구매계약을 맺은 1억7천200만회(8천900만명)분과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확보한 2천만회(1천만명)분을 합친 물량이다.

상반기 도입 예정인 총 1천838만회분 가운데 지금까지 1천81만회분이 도입됐고, 나머지 757만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 올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이뤄지는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두 종류이다. 국내 3번째가 될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 5만5천회분은 이달 31일 도착한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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