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동양계 미국인 노린 악랄한 증오범죄 멈춰야"

입력 2021-03-12 10:51
수정 2021-03-12 18:08
바이든 "동양계 미국인 노린 악랄한 증오범죄 멈춰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동양계 미국인을 노린 "악랄한 증오범죄"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러한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너무나 자주, 우리는 서로에게 등을 돌려왔다"면서 "공격을 받고, 괴롭힘을 당하고, 비난을 받고, 희생양이 된 동양계 미국인을 상대로 악랄한 증오범죄"가 자행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은 잘못됐다"면서 "미국답지 않은 일이다.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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