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당국 "코로나 백신 약 9천800만회분 접종"

입력 2021-03-12 09:24
미 보건당국 "코로나 백신 약 9천800만회분 접종"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에서 지금까지 접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억 회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1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 자국에서 접종을 마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양이 총 9천820만3천893회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 9천572만1천290회분 보다 약 250만 회분 늘어난 수치다.

1차 백신을 맞은 시민은 6천407만1천674명이며, 이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3천386만3천127명이다.

747만3천597회분은 장기요양 시설에서 접종됐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미 당국이 지금까지 공급한 백신은 1억3천113만1천470회분이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J&J 백신의 긴급 사용을 최근 승인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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